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싱글-페어 이더넷 (SPE)는 현재 산업용 이더넷 표준에서 두 통신 파트너간 연결을 CAT-5나 CAT-6 기반 케이블링 대비 와이어 두 개로 감소시킴으로써 플러그에 필요한 공간도 다소 큰 RJ45에서 훨씬 더 작은 플러그로 줄여 줍니다. 이는 M8 크기의 커넥터를 센서 연결에 사용하는 경우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두 개의 선으로 연결하는 경우 서로 다른 물리 계층 사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IEEE는 10Mbit에서 최대 10Gbit까지 물리적 연결 (PHY)을 위한 사양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통신 시스템 용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의 SPE에 대한 이전 이니셔티브에서 비롯된 산업용 SPE 버전의 표준화를 주도하였습니다. 특히, 최대 1km의 케이블 길이를 허용하는 10Mbit 버전의 SPE는 프로세스 자동화와 일부 하이브리드 산업이 기존 센서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더넷으로 채택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현재 첫 PHY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으로, 힐셔에서도 2021년쯤 프로세스 산업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더넷 인프라와 특히 IO-Link의 경우 오늘날 이미 디지털화에 있어 수많은 과제를 해결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들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힐셔의 관점에서 볼 때, SPE가 채택되어 장기적으로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사 netX 네트워크 프로세서 제품군은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SPE로의 게이트웨이 구축 및 SPE 인프라의 채택을 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