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코리아는 지난 3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 참가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스마트팩토리가 전세계 제조기업의 당면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 본사를 둔 터크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Smart Factory+Automation 2019, 이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에 참가해 한국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 모색에 나섰다.
터크는 특히, 자동화 산업 고객의 요구사항에 알맞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터크 클라우드 솔루션은 사용자가 터치 한 번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산 프로세스 관련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분석과 예측 유지보수를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제로 터크 부스에 있는 데모에서 기록된 데이터가 터크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하였다. 다양한 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사내 서버 내 데이터센터에 구축도 가능하다. 또한 암호화된 통신으로 데이터 보안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분석과 같은 추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니어처 스마트공장 데모'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 터크의 자동화 부품인 각종 센서와 RFID 그리고 컬러 감지까지 가능한 스마트 카메라와 무선 전송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현장 라인을 소형화시킨 장비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조회하여 스마트팩토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제품 생산의 최적화로 에너지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시스템 간 정보교환이 효율적으로 가능하여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FRANK ROHN 부회장은 터크가 갖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의 장점에 대해 “고객이 느끼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공장은 한번에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할 수 없으므로 ‘스마트팩토리로 가는 길’을 인도해 고객이 결과적으로 완전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FRANK ROHN 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터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전할 때 고객 입장에서의 ‘신뢰’와 ‘데이터 보안’에 가장 중점을 둔다. 특히, 데이터보안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우선 고객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을 돕고, 그리고 데이터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전달해 최대한 안심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엔지니어링 기술은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선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특장점을 활용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시스템 구현 엔지니어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